26/09/25

어떻게 보면 서플라이 단독으로 첫 굿즈인 논제로와의 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꽤 여러번의 조율이 있었고 걱정도 많았지만 지인들 포함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품절이 되었다.

(모두 감사합니다, 곧 재입고 예정이에요.)

하이커워크샵 크로스백의 두번째 모델 현지양.

어느덧 현지는 히인이라는 초귀엽 아이 엄마가 되었고 그래서 히인이도 같이 출연 결정.

항상 레퍼런스로 담아두었던 스투시를 참고해서 마침 가져온 현지의 새차 서버밴과 나의 칠공이도 함께.

히인의 낮잠이 길어져서 급하게 촬영했지만 날씨도 하늘도 좋았고 경력직 현지의 포스도.

나온 김에 히인이의 사진도 한 컷.

저출산 시대라고 하지만 요즘 고성에는 아기들이 넘쳐난다.

1순위였던 산호의 자리가 위험할 정도.

quiet mountain cafe에서 시킨 원두와 양말, 물통이 도착하지 않아 메일을 보냈더니 배송사고가 난 것 같다고 다시 재발송 해주었다.

한달을 기다려서 받았는데 배송사고에 대한 추가 서비스를 살짝 기대했는데 역시나 없었다.

그래도 원두는 맛있었음.

어느날 보배진 진우와 돈패닉 재승이가 가져다 준 카츠산도와 피자.

항상 혼자 일하다 보니 점심을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먹을 걸 주면 너무 감사한.

부작용은 혼자 허겁지겁 먹다보니 배가 아픈 편이 많고, 화장실 가면 꼭 손님이 들어온다.

요즘 부쩍 많아진 xc70문의.

연락하면서 느끼는 건 이상한 사람은 많고, 여러 다양한 질문에 대응 하다보면 기가 너무 빨린다.

다짜고짜 얼마까지 네고가 되는지 묻는 사람도 있고 서울로 차를 가져올 수 없냐는 사람도 있고 등등.

고민하다 일단 세차해서 다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봉인.

이제 그냥 다시 한번 싹 정비해서 타고 다닐까도 하고 있다.

마지막 하이커워크샵 모델인 가람양.

항상 느끼는거지만 가람이는 보면 볼수록 밝은 사람인 듯.

그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도 귀엽고 항상 부정적인 나랑은 정반대인 사람.

촬영장에 유독 모기들이 많았는데도 웃으며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승만형 도영이랑 다녀 온 라이딩.

태후가 보내준 임도코스가 좋아보여서 열심히 네이버 지도를 뒤져서 코스를 찾았다.

두 사람은 그냥 적당한 라이딩으로 알고 왔지만 꽤 오르막이 심했고, 전기자전거를 타고 온 나는 죄인이 되었다.

라이딩 하고 간 캠핑장.

저녁에 요란한 비가 왔지만 시원해진 날씨와 유료 캠핑장의 부대시설은 노지캠핑과는 다른 쾌적함을 주었다.

돌아와서 짐 정리를 하자마자 2차 라이딩.

동네를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 울산바위가 보이는 좋은 노지를 발견했다.

차도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나중에 촬영하면 좋겠다.

테시트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해산.

요즘은 산 보다 자전거 타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일본 산장도 가고 설악산 봉정암 코스도 기획하고 있다.

가을이 가기 전에 빡센 스케쥴링.

칠공이가 버티고 있던 자리에는 자전거 거치대 설치.

골목 주택가라 뭔가가 없으면 다음날 아침 출근에 어김없이 차들이 가게를 막고 있다.

해서 자전거도 세울겸 주차도 막을겸 설치했는데 손님들이 와서 자전거를 걸어둘때면 혼자 뿌듯함.

호돌이 문방구 재석이가 사다 준 떡.

육구방앗간을 잇는 또다른 핫플이라는데 정작 이제 타지인들이 속초 / 고성의 유명한 먹거리를 사다준다.

미소와 광수의 결혼.

촬영으로 만나 캠핑도 가고 두 곳 가게의 간판도 해주고 멋지고 착한 동생들.

훈남훈녀, 서울 힙스터들의 결혼인 만큼 매우 성대했다.

축가는 잔나비가 왔고 이 결혼 자체가 주변 사람들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떴다고.

광수의 결혼식 아침에 들린 또 다른 슬픈소식으로 속초에 있기가 싫어서 무작정 제주로.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있고 싶어서 대충 짐을 싸고 간 제주는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간 김에 보보의 현수도 보고 오고.

사회에서 만난 몇 안되는 동갑친구.

가게 시작할때도 ott행사에서도 의지가 많이 되는 친구.

현수가 추천해준 오설록 뮤지엄은 매우 좋았고, 이제는 제주의 마무리 같은 적점에서 같이 쌀국수 먹으며 끝.

양양공항에 내리자마자 또또 대충의 짐 정리를 하고 다시 묵호로.

묵호는 꼬맹이들이 많았고, 같은 동해지만 고성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승만형과 재승이는 묵호가 처음이라고.

다들 서핑밖에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

묵호에서 강름 금진까지 라이딩.

해변길을 따라 가는 긴 코스가 일본 가마쿠라 느낌이 약간 난다.

다음에는 정동진까지 가봐도 좋겠다.

그러고 남자 셋이 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아노.

승만형의 지인으로 서비스도 주시고 오랜만에 이탈리안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쿄와의 추석맞이 쿠키세트 촬영, 쿄와 사장님은 정작 들어오지 않는 주문에 매우 실망했지만.

지난 번 임도코스의 재방문.

코에오 태후와 코너트립 진곤형과 함께.

태후는 정작 와보고 싶었던 임도에 신나했으나 나중에는 다리가 터질 것 같다고.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피칭을 하고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말 놓는게 매우 어렵다던 태후는 진곤형의 이제 말 편하게 하지 한마디에 네 형님 이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직접 가져온 원두로 내려진 커피는 매우 맛있었다.

캠핑장에서 매우 호사스러웠던 코에오의 커피.

또또또 돌아오자마자 짐 정리를 마치고 진행 한 치킨런.

더 추워지기 전, 연휴 시작전에 영랑호 뛰고 매장 앞에서 치킨 먹는 행사를 하고 싶었다.

테이블을 깔고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온갖 의자를 꺼내고 준비 한 치킨런.

역시나 보잘 것 없는 행사에 참여 해 준 고마운 동생들.

맥주를 한 박스나 샀는데 정작 동생들은 논알콜과 콜라만 마셨다.

해서 맥주가 너무 많이 남았다, 하는 수 없이 2회차 해야지 뭐.

글라스하우스 진수가 새 프로젝트 때문에 필름실 방문.

친구들과 필름 사진으로 뭔가를 하는데 테스트겸, 사진 얘기도 하려고.

매번 새로운거 하는 최진수는 정말, 고작 뛰고 치킨먹는 행사에 기가 빨렸는지 몸이 힘들었는지 아파서 병원까지 다녀왔는데.

여느때 보다 야외 활동이 많았던 9월, 확실히 가을이 왔나보다.

날씨가 좋아진 만큼 놀기도 좋은 건 사실이니까.

해서 다음주는 일본의 온다케 산 다녀옵니다.

사진 많이 찍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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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8